joon's life

Friday, May 2, 2014

DAY-1 and blog start



어제 밤,
vogue girl 에서 special friends를 소개하는
칼럼이 있어서 나의 best f. 마이덤보 지수랑
남산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이런 기회는 처음이라 떠나기 전 날 이었는데도 하겠다고 나섰다.
남산에 케이블카 타고 꼭데기 까지 올라간건 처음 이었는데 서울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나는 항상 밑에서만 서로  관심없는 사람들 속에서 차가운 색의 서울을 봐왔었는데 이렇게 높이 올라와 어두운 밤하늘 아래 따뜻하게 빛나는 서울을 보고있자니 괜히 마음이 울컥 하였다. 이제 내 마음한켠엔 이런 따뜻한 서울이 있을거 같다.





2009년 호주로 12시간 비행한 이 후로
두번째로 오래가는 14시간을 비행기에서 꼼짝 못하는 뉴욕행을 탔다.
매일 가고싶다 가고싶다 하더니 진짜 이렇게 가게 되는구나.
감회가 너무나도 새롭다.
사실 나에 대한 자부심이 살짝 있긴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내가 뉴욕에서 실망하고 돌아오게 될까봐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내가 나이도 이제 20살 이니 만큼 지금 잘 안돼고 2~3년 뒤에
또 시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마음 편하게 비행기에 올라타게 되었다.










두둥!두근두근!세근!

비행기가 날아오른다.
부푼 마음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이게 지금 캐스팅을 하러가는건지
아님 뭐 여행을 가는건지.
뭐 반반이긴 하지만 이 떨리는 기분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내가 너무도 그리던 일이기에
무슨 일 이 벌어질지 너무너무 기대된다.













yeah!
드디어 I'm in New York!
택시타고 숙소가는 길에 학교가 있었는데
꼬마 아가들이 야구를 하고있었다.
어젠 뉴욕에 비가 왔었다는데 날
환영해 주는건가 날씨가 참 좋았다.
그렇게...생각했는데......










이렇게 숙소앞에 도착해 주인이 올때까지...
스타벅스에서 1시간, 집 앞에서 1시간을 기다리고...
그렇게 주인이 와서 집 문을 여는데 여는 법을 까먹어
이십분 그렇게 지나가고......
그리고 짐 풀고 집 앞에 티모바일 가는데 비가...?
악 이건 뭔가...그래서 난 첫 날 집에 쳐박혀 창문만
바라 보았다지... 비와서 귀찬항귀찮아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갔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