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s life

Wednesday, May 14, 2014

DAY-6

DAY-6

오전에 일찍 일어나 중국을 가기 위한 비자가 필요해 윌레미나의 막내에이전트 BEN을 만났다.
그는 한국드라마 도민준~천송이~를 사랑하는 귀엽고 스키니한 중국인이었다.
아침일찍 벤을 만나 뉴욕에있는 중국대사관으로 향했지만 그들 나에게 뉴욕 투어리스트비자로 온 애는 못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그렇게 오래있을거 아니면 경유하는 식으로 72시간동안 무비자로 중국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중국 가는건 결정이 났다.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그리고 오후 3시 윌레미나 미팅이 있기에 다시 윌레미나로 향했다.
여기도 AGENCY TOP 10에 드는 에이전시인 만큼 캐스팅온 모델들도 많았다. 윌레미나는 MENS MODEL, KIDS MODEL AGENCY도 함께 한다고 했다.
윌레미나에서 벤을 만나 미팅을 하고 있는데 윌레미나에 소속되있는 KWAK!!!
의 등장. 언니는 이태리보그캐스팅을 왔다고 했다. 그래서 모델들이 많이 있었구나~
여기는 한국이랑 다르게 NEW FACE를 찾으러 직접 에이전시를 돌면서
캐스팅을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직접 모델이 찾아가야하는데 무슨 기자들이
왕인 마냥. 그게 또 서울과 뉴욕의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는 엘리트로 미팅을 가야 하기에 길을 나섰다.





엘리트는 윌레미나와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세히보니 윌레미나 바로 코너돌기 전 건물 꼭대기층엔 IMG가 있다.
다 이쪽에 밀집되어있군? 암튼 엘리트 미팅을!!
엘리트에는 뉴욕에서 핫하고 자랑스러운 아시안모델 JIHYE PARK!!이
소속되있는 에이전시이다. 이번엔 나와 친한 GIAN YOO도 이 에이전시와 계약을 했다. 대체로 에이전시들 미팅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1. 인사를 한다 how are you? I’m joon~
  2. 포트폴리오를 달라고한다.
  3. 키가 몇이냐, 몇 살이냐, 뉴욕에 얼마나있냐 여기서 사냐, 뉴욕 좋아하냐 참 물어볼것 도 많다.
  4. 그리고 나서 스냅을 찍는다.
  5. 그리고 워킹을 시킨다,
  6. 또 다른 에이전트를 소개시켜준다.
  7. 그리고 끝.. 바바이
 이렇게 마지막 미팅 까지 끝이 났다.
난 사실 낯을 심하게 가리고 영어도 자신이 좀 없어서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거에 설레게 되었고 미팅을 다니면서 배우게 있는거 같아서 기분좋게 미팅을 모두 잘 마칠 수 있었다.
내가 많이 부족하고 머리도 부시시 하게 가고 물갈이 떄문에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오긴했지만 너무 감사하고 내가 뉴욕에 온 것을 잘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리고 뉴욕으로 온 것을 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내가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암튼 그렇게 기분좋은 미팅 9개를 끝마치고 kwak언니를 만나
쇼핑도하고 한인타운에서 맛있는 단호박갈비찜을 싹 비우고 집에 갈 수 있었다.
쇼핑하다 가게에서 찍은사진 (스커트와 사진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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